방콕에서 아유타야 당일치기 여행 코스 총정리! 교통·사원·일정 완벽 가이드
1. 아유타야는 어떤 곳인가요?
아유타야(Ayutthaya)는 태국 중부에 위치한 고대 도시로, 1350년부터 1767년까지 약 400년 동안 아유타야 왕국의 수도였습니다. 한때 동남아시아 최대 도시였으며, 무역과 외교의 중심지로 번성했던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현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무너진 사원들과 불상, 궁궐터가 남아 있어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있는 여행자들에게 사랑받는 곳입니다.
방콕에서 가까워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하고, 왓 마하탓(Wat Mahathat)의 불상 머리를 나무 뿌리가 감싸고 있는 사진은 아유타야를 대표하는 장면 중 하나입니다. 그 외에도 왓 프라시산펫, 왓 로카야수타, 왓 차이왓타나람 등 인상 깊은 유적들이 도보나 자전거, 또는 툭툭을 이용해 둘러볼 수 있습니다.
역사적 가치뿐만 아니라 고즈넉한 분위기, 붉은 벽돌의 폐허 속 사원의 정취는 사진 촬영이나 감성 여행을 즐기는 분들에게도 큰 매력을 줍니다.
2. 방콕에서 아유타야 가는 방법
방콕에서 아유타야까지의 거리는 약 80km. 기차, 미니밴, 택시 또는 차량 대여 등 다양한 교통 수단을 통해 1시간 반~2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교통편에 따라 여행의 시작부터 만족도가 달라지니,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2.1. 기차로 이동하기
기차 여행은 가장 저렴하고 로컬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방콕 센트럴역(Krung Thep Aphiwat Central Terminal) 또는 기존의 후알람퐁역(Hua Lamphong)에서 출발하며, 아유타야 역까지 1시간 30분~2시간 소요됩니다.
-
운임: 15~300바트 (좌석 등급별 차이)
-
장점: 저렴하고 현지 감성 가득
-
단점: 딜레이 가능성, 혼잡한 좌석
🚉 팁: 이른 아침 기차를 이용하면 여행 일정이 넉넉해져요. 돌아올 때는 늦은 오후 기차가 혼잡하니, 일찍 돌아오거나 예매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2.2. 미니밴 이용 팁
미니밴(minivan)은 속도와 편의성 면에서 가장 균형 잡힌 수단입니다. 방콕 모칫(Mo Chit) 미니밴 터미널에서 출발하며, 아유타야 중심지까지 바로 도착합니다.
-
운임: 70~100바트
-
소요시간: 약 1시간 30분
-
출발 간격: 30분 이내
🚐 팁: 모칫 BTS역과 미니밴 터미널은 도보 10분 거리입니다. 현장 티켓 구매 가능하지만, 성수기에는 일찍 가는 것을 추천해요.
2.3. 택시·개인 차량 대여 방법
프라이빗하고 편안한 이동을 원한다면 택시 또는 기사 포함 차량 대여가 좋습니다. 특히 가족 여행이나 3인 이상일 경우, 비용 부담을 나누면 효율적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팁: Grab 또는 Bolt 앱으로 사전 요금 확인이 가능합니다. 차량 렌트 시 보험 포함 여부와 연료 규정을 꼭 확인하세요.
총정리하자면, 예산과 여행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합니다.
-
기차: 저렴하고 감성적인 방법
-
미니밴: 빠르고 효율적인 방법
-
택시/렌터카: 편리하고 자유로운 고급 옵션
당일치기 여행을 계획한다면 이동 시간을 아끼는 것이 핵심이므로, 아침 일찍 출발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음 글에서는 아유타야에서 어떤 코스로 여행하면 가장 효율적이고 감성 가득한 하루가 될지 소개해드릴게요!
3. 아유타야 당일치기 추천 일정
아유타야는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도시입니다. 하루라는 시간 안에 유네스코 유적과 주요 사원, 현지 음식까지 즐기려면 알차게 일정을 짜는 것이 중요해요. 아래는 실제 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루트를 기반으로 한 추천 일정입니다.
3.1. 오전 일정 (유네스코 유적지 중심)
08:00 - 방콕 출발
기차, 미니밴, 또는 차량 대여로 아침 일찍 출발하세요. 오전 9시 전에 아유타야에 도착하면 넉넉한 일정을 보낼 수 있습니다.
09:00 - 왓 마하탓(Wat Mahathat)
가장 먼저 들러야 할 곳! 나무 뿌리에 감싸인 불두는 아유타야의 상징입니다. 유적의 웅장함과 붉은 벽돌 사원의 조화가 인상적입니다.
10:00 - 왓 라차부라나(Wat Ratchaburana)
왓 마하탓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함께 둘러보면 좋아요. 피라미드형 프랑이 웅장하게 서 있는 이곳은 사진 촬영 명소입니다.
11:00 - 왓 프라 시 산펫(Wat Phra Si Sanphet)
과거 왕실 사원이었던 곳으로, 세 개의 커다란 불탑이 인상적입니다. 고대 수도의 권위를 느낄 수 있어요.
3.2. 점심 추천 로컬 맛집
12:00 - 말라꼬우(Malakow Riverside Restaurant)
현지인이 추천하는 강변 식당으로, 태국식 볶음국수인 '팟타이', '똠얌꿍', '카오팟' 등의 전통 음식을 저렴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강바람을 맞으며 여유롭게 식사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 TIP: 점심시간엔 관광객이 몰리기 때문에 11시 30분 전에 방문하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어요!
3.3. 오후 일정 (사원 탐방 + 강가 뷰)
13:30 - 왓 차이왓타나람(Wat Chaiwatthanaram)
아유타야 유적 중 가장 화려하고 보존 상태가 좋은 사원입니다. 캄보디아 앙코르와트를 연상시키는 대칭 구조가 멋지고, 해질 무렵이면 황금빛이 감도는 절경을 볼 수 있습니다.
15:00 - 왓 로카야수타야(Wat Lokayasutharam)
길이 42m의 거대한 와불(누워 있는 부처님)로 유명한 곳입니다. 태국 현지인들이 소원을 비는 장소로,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16:00 - 왓 야이차이몽콜(Wat Yai Chai Mongkhon)
황금색 대탑이 웅장한 사원으로, 입장 시 계단 위로 올라가면 아유타야 전경이 내려다보입니다. 포토존도 많아 여행 마무리 장소로 딱입니다.
17:00 - 방콕으로 복귀
하루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여유롭게 방콕으로 돌아갑니다.
4. 꼭 가봐야 할 아유타야 대표 사원 5곳
아유타야에는 크고 작은 사원이 많지만, 아래 다섯 곳은 역사적 가치와 사진 명소로 유명한 필수 방문지입니다.
4.1. 왓 마하탓 (불두가 나무 뿌리에!)
가장 유명한 장소입니다. 나무뿌리 속에 불상이 감싸인 신비로운 모습은 아유타야의 대표 이미지로 자주 등장합니다.
📸 포토 팁: 오전 9~10시쯤 방문하면 빛이 가장 예뻐요.
4.2. 왓 프라 시 산펫
과거 왕궁 내 사원으로, 세 개의 대형 불탑이 인상적입니다. 왕실의 권위와 고대 건축 양식을 느낄 수 있는 유적지입니다.
4.3. 왓 차이왓타나람
크메르 스타일의 건축이 돋보이는 사원으로, 해질 무렵 방문하면 환상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영화나 드라마 배경으로도 자주 등장하는 장소입니다.
4.4. 왓 로카야수타야
거대한 누워 있는 부처상이 있는 사원입니다. 길이 42m로 웅장하며, 주변이 비교적 한적해 마음을 가라앉히기 좋습니다.
4.5. 왓 야이차이몽콜
황금색 탑과 일렬로 앉아 있는 부처상들이 인상적인 사원입니다. 입장 후 계단을 올라가면 아유타야 시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마무리 Tip
당일치기 여행이지만 계획만 잘 세우면 유적, 사원, 현지음식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일찍 출발하고,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그늘과 물 준비는 필수!
5. 아유타야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 활동
아유타야는 단순한 유적지만이 아니라,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태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도시입니다. 당일치기 일정이라도 몇 가지 체험을 곁들이면 여행이 더 풍부해져요.
5.1. 자전거 대여 후 유적지 투어
아유타야는 비교적 평탄한 지형이기 때문에 자전거로 돌아보기 좋은 도시입니다. 기차역이나 유적지 근처에서 50~100밧 정도에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유적지를 자유롭게 이동하면, 툭툭보다 저렴하고 더 깊이 있는 여행이 가능합니다.
📌 TIP: 지도 앱으로 ‘Ayutthaya Bike Rental’을 검색하면 가까운 대여소를 찾을 수 있어요.
추천 루트:
왓 마하탓 → 왓 라차부라나 → 왓 프라 시 산펫 → 왓 야이차이몽콜
5.2. 보트 투어로 강가 사원 구경
파사끄 강(Chao Phraya River)을 따라 사원을 둘러보는 보트 투어는 색다른 시선으로 아유타야를 감상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저녁 무렵 일몰 시간대 투어는 특히 인기가 많아요. 배 위에서 보는 사원의 실루엣은 정말 낭만적입니다.
가격대: 약 200~300밧
투어 시간: 1~1.5시간
📸 포토 팁: 왓 차이왓타나람을 강 쪽에서 보면 전혀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5.3. 코끼리 타기 or 전통 시장 체험
관광용 코끼리 체험은 논란이 많지만, 아직도 아유타야에서는 일부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만 동물 복지를 고려한다면 ‘전통 시장 체험’이나 ‘현지 수공예 체험’이 더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어요.
추천 장소:
-
아유타야 플로팅 마켓(Ayothaya Floating Market): 전통 의상 체험, 기념품 쇼핑 가능
-
로컬 야시장(Night Market): 현지 간식부터 기념품까지 구경할 수 있어요.
6. 여행 팁 및 유의사항
처음 아유타야를 방문하는 여행자라면 꼭 알아야 할 몇 가지 정보가 있습니다. 복장 규정부터 날씨, 안전까지 체크하면 보다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이 됩니다.
6.1. 복장 규정과 입장료 정보
아유타야의 사원들은 대부분 불교 유적이기 때문에 복장 규정이 엄격합니다.
✔ 복장 팁
입장료는 사원당 50밧 정도이며, 220밧에 메인 유적 6곳 입장이 가능한 ‘공통 입장권(Temple Pass)’도 있습니다.
6.2. 날씨와 준비물 팁
아유타야는 연중 더운 날씨이며, 특히 3~5월은 체감 온도가 40도 이상까지 올라갑니다.
우기(6~10월)에는 갑작스런 소나기를 대비해야 해요.
✔ 필수 준비물
-
선크림 & 선글라스
-
생수 (현지 편의점에서 10밧 정도)
-
우산 또는 우비
-
모자 & 쿨링 스카프
-
개인 휴대용 선풍기 (강추!)
6.3. 안전한 여행을 위한 팁
아유타야는 비교적 안전한 지역이지만,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스캠이나 바가지 요금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 유의사항
아유타야는 볼거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태국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매력을 보여주는 도시입니다. 유적지 투어, 강가 보트 체험, 로컬 시장까지 하루만으로도 충분히 알차게 즐길 수 있어요. 무엇보다 무더운 날씨와 사원 문화에 대한 기본 예절만 지키면, 만족도 높은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7. 결론: 아유타야 당일치기, 충분히 가치 있는 선택!
방콕에서 약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 아유타야는 역사적인 유적과 자연이 어우러져 있는 특별한 여행지입니다. 하루만에 아유타야를 둘러보는 당일치기 여행은 시간과 예산을 절약하면서도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 포스팅에서 소개한 다양한 체험과 여행 팁을 통해, 아유타야가 얼마나 매력적인 여행지인지 직접 느껴보셨을 것입니다.
역사와 문화의 매력
아유타야는 그 자체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역사적 가치가 있는 도시입니다. 수백 년의 역사를 간직한 사원들과 궁전, 불상들을 마주하면서 태국의 과거를 체험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특별한 경험입니다. 특히 왓 마하탓에서 불두가 나무 뿌리와 엉켜있는 모습은 사진으로 담기에 매력적인 장면을 만들어줍니다. 이러한 유적들을 자전거로 둘러보며 느낄 수 있는 자유로움은 아유타야만의 매력 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체험 활동
아유타야에서의 여행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보트 투어나 자전거 투어, 전통 시장 체험과 같은 색다른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아유타야의 고즈넉한 강변을 따라 떠나는 보트 투어는 특별한 풍경을 즐기기에 완벽한 방법입니다. 또한, 자전거를 대여해 유적지를 돌아보는 방식은 빠르게 다양한 장소를 방문할 수 있어 효율적입니다.
여행 팁으로 더 편리한 여행
여행을 떠나기 전, 아유타야의 복장 규정과 날씨, 교통수단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미리 알아두면 훨씬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유타야는 날씨가 덥고, 사원 내에서는 복장에 신경 써야 하므로, 적절한 준비물을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과 입장료 등을 사전에 체크하면 예산 관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결론
방콕에서의 짧은 시간을 활용하여 아유타야를 당일치기로 여행하는 것은 충분히 가치 있는 선택입니다. 역사적인 유적지와 더불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아유타야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으며, 현지 문화도 깊이 느낄 수 있습니다. 일정이 제한된 여행자라면, 하루를 충분히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아유타야의 아름다움을 경험한 후, 방콕으로 돌아가면서 또 다른 여행의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움도 함께 할 수 있겠죠!
.jpg)
.jpg)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