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 경비 완벽 분석: 항공권부터 쇼핑까지 예산별 가이드

태국 바트 지폐와 동전, 비행기, 호텔, 음식, 쇼핑백 아이콘이 함께 있는 이미지. 태국 여행 예산을 계획하는 모습을 상징.


 

태국 여행 경비 완벽 분석: 항공권부터 쇼핑까지 예산별 가이드

태국은 아름다운 자연, 풍부한 문화유산, 그리고 맛있는 음식으로 전 세계 여행자들을 유혹하는 인기 여행지입니다. 하지만 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예산 수립이죠. "태국 여행, 과연 얼마면 충분할까?"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겁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2025년 최신 물가를 반영하여 항공권, 숙소, 식비, 교통, 액티비티, 쇼핑 등 태국 여행에 필요한 모든 경비를 상세하게 분석해 드립니다. 배낭여행자를 위한 저예산부터 럭셔리 여행자를 위한 고예산까지, 여러분의 여행 스타일에 맞는 맞춤형 예산 가이드를 제공하여 현명한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1. 항공권 & 숙소: 여행 경비의 큰 틀 잡기

태국 여행 경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은 바로 항공권과 숙소입니다. 이 두 가지 요소를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 전체 예산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1. 항공권 최적화 전략:

    • 시기별 가격 변동: 태국 항공권 가격은 여행 시기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건기(11월~2월)는 날씨가 좋고 축제가 많아 성수기로 분류되며, 이때 항공권 가격이 가장 높습니다. 특히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구정 연휴 등에는 극성수기로 더욱 비싸집니다. 반면 우기(5월~10월)는 비수기로 항공권 가격이 저렴한 편입니다. 하지만 우기에도 하루 종일 비가 오는 경우는 드물고, 스콜성 소나기가 지나간 후 맑게 개는 경우가 많아 오히려 관광객이 적고 쾌적하게 여행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항공권 가격만 본다면, 성수기와 비수기 사이인 어깨 시즌(3월~4월, 9월~10월)이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날씨가 나쁘지 않은 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

    • 항공사 선택:

      • 저가 항공사(LCC):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등 한국 LCC와 태국 에어아시아, 녹스쿠트 등 태국 LCC는 직항 노선이 많아 가장 저렴한 옵션을 제공합니다. 수하물 규정, 기내식, 좌석 선택 등에 추가 요금이 붙을 수 있으니, 총 결제 금액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왕복 30만 원대부터 50만 원대까지 다양하며, 특가 프로모션을 잘 활용하면 20만 원대에도 구할 수 있습니다.

      • 국적기/풀서비스 항공사(FSC):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타이항공 등은 기내식, 위탁 수하물, 좌석 간 간격 등 서비스가 더 좋고 편리합니다. 가격은 LCC보다 높지만, 서비스 만족도를 고려한다면 충분히 가치 있는 선택입니다. 왕복 60만 원대부터 100만 원 이상까지 형성됩니다.

      • 경유 항공편: 중국, 베트남, 홍콩 등 다른 아시아 국가를 경유하는 항공편은 직항보다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비행 시간이 길어지고 환승의 번거로움이 있지만, 예산을 크게 아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주로 20만 원대 후반에서 40만 원대 초반에 찾을 수 있습니다.

    • 예약 시점: 항공권은 보통 출발 3~6개월 전에 예약하는 것이 가장 저렴합니다. 막바지에 가까워질수록 가격이 오르는 경향이 있으니, 여행 계획이 확정되면 되도록 빨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공권 비교 사이트(스카이스캐너, 카약, 구글 플라이트 등)의 가격 알림 기능을 활용하여 변동 추이를 지켜보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2. 숙소 유형별 예산 분석: 태국은 숙소 선택의 폭이 매우 넓어 예산에 맞춰 다양한 옵션을 고를 수 있습니다.

    • 저예산 (배낭여행객):

      • 호스텔/게스트하우스: 방콕 카오산 로드나 치앙마이 올드 시티 등 여행자 거리에는 저렴하고 깔끔한 호스텔과 게스트하우스가 많습니다. 도미토리 침대는 1박당 1만 원 내외, 개인실은 2만 원~4만 원 정도면 충분합니다. 공용 공간에서 다른 여행자들과 교류하며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로컬 숙소/저가 호텔: 에어컨과 개인 욕실이 있는 저가 호텔은 1박당 3만 원~5만 원 선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성비가 매우 좋습니다.

    • 중간 예산 (일반 여행객):

      • 부티크 호텔/4성급 호텔: 방콕 스쿰빗, 시암 지역이나 치앙마이 님만해민 등 주요 관광지에는 세련된 디자인과 좋은 시설을 갖춘 부티크 호텔이나 4성급 호텔이 많습니다.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등 편의시설을 제공하며, 쾌적하고 편리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1박당 7만 원~15만 원 정도를 예상하면 됩니다.

      • 에어비앤비: 현지인의 삶을 체험하고 싶다면 에어비앤비도 좋은 선택입니다. 아파트 전체를 빌리거나 개인실을 사용할 수 있으며, 주방 시설을 이용하여 식비를 절약할 수도 있습니다. 가격은 1박당 5만 원~15만 원 수준으로 다양합니다.

    • 고예산 (럭셔리/허니문):

      • 5성급 호텔/리조트: 방콕의 고급 호텔 (페닌슐라, 만다린 오리엔탈, 아난타라 등)이나 푸켓, 코사무이의 럭셔리 리조트는 최고급 서비스와 시설을 제공합니다. 전용 비치, 인피니티 풀, 프라이빗 빌라 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1박당 20만 원 이상을 예상해야 하며, 성수기에는 50만 원 이상을 호가하기도 합니다.

      • 풀빌라: 프라이빗 수영장을 갖춘 풀빌라는 가족 여행이나 허니문에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독립적인 공간에서 최상의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리조트의 등급과 위치에 따라 1박당 30만 원에서 수백만 원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3. 예약 플랫폼 활용 팁: 아고다(Agoda)는 아시아 지역 숙소에 강세를 보여 태국 숙소를 찾을 때 유용합니다. 부킹닷컴(Booking.com), 트립닷컴(Trip.com), 익스피디아(Expedia) 등 여러 플랫폼을 비교하여 가장 좋은 딜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바일 앱 전용 할인이나 회원 등급 할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또한, 취소 정책을 꼼꼼히 확인하여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에 대비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입니다.


2. 식비 & 교통: 현지에서 알뜰하게 즐기기

항공권과 숙소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식비와 현지 교통비입니다. 이 두 가지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여행의 전반적인 만족도와 예산 소진 속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1. 식비: 미식의 천국, 태국에서 현명하게 먹기: 태국은 '미식의 천국'이라고 불릴 만큼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음식이 넘쳐납니다. 어디서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식비가 천차만별입니다.

    • 저예산 (일일 1만 5천 원 ~ 2만 5천 원):

      • 길거리 음식 (Street Food): 태국 식비 절약의 핵심이자 현지 문화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방법입니다. 팟타이, 쏨땀, 팟카파오 무쌉, 망고 스티키 라이스 등 다양한 메뉴를 한 그릇당 40~80밧 (약 1,500원~3,000원)에 맛볼 수 있습니다. 신선한 과일 주스도 30~50밧 정도입니다. 위생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지만,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을 선택하고, 음식을 조리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한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 푸드코트 (Food Court): 대형 쇼핑몰이나 백화점 지하에 있는 푸드코트는 깨끗하고 에어컨이 있어 쾌적하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한 끼당 60~120밧, 약 2,200원~4,500원) 즐길 수 있습니다. 위생이 보장되고 메뉴판에 사진이 있어 주문하기 편리합니다.

      • 현지 시장: 야시장이나 재래시장에서는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현지 음식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습니다. 꼬치구이, 해산물 요리, 디저트 등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 중간 예산 (일일 3만 원 ~ 6만 원):

      • 현지 레스토랑: 길거리 음식보다 위생에 신경 쓴 현지 레스토랑이나 조금 더 분위기 있는 식당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한 끼당 150~300밧 (약 5,500원~11,000원) 정도를 예상하면 됩니다. 에어컨 시설이 갖춰진 곳이 많아 쾌적하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 관광객 식당: 유명 관광지 주변의 식당이나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식당은 가격대가 약간 더 높습니다. 하지만 영어 메뉴판이 잘 되어 있고, 서비스도 좋습니다.

    • 고예산 (일일 7만 원 이상):

      • 고급 레스토랑/호텔 다이닝: 방콕에는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고급 루프탑 레스토랑, 5성급 호텔 뷔페 등 최고급 다이닝 옵션이 많습니다. 한 끼당 1,000밧 이상 (약 3만 7천 원 이상)을 예상해야 하며, 주류를 포함하면 훨씬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특별한 날이나 럭셔리한 경험을 원할 때 좋습니다.

      • 국제 레스토랑: 이탈리안, 일식, 양식 등 다양한 세계 각국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도 많습니다.

  2. 교통비: 방콕 시내 및 도시 간 이동 효율적으로: 태국은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어 비교적 저렴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 방콕 시내 교통:

      • BTS (스카이트레인) / MRT (지하철): 방콕의 주요 관광지와 쇼핑몰을 연결하는 가장 빠르고 편리한 대중교통입니다. 에어컨이 시원하고 정체가 없어 쾌적합니다. 요금은 거리에 따라 16~62밧 (약 600원~2,300원) 정도입니다. 여러 번 이용할 계획이라면 1일 패스나 충전식 카드를 구매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 택시: 미터 택시를 이용하며, 기본요금은 35밧 (약 1,300원)부터 시작합니다. 미터기를 켜지 않고 흥정하려 한다면 단호하게 거절하고 다른 택시를 잡는 것이 좋습니다. 교통 체증이 심한 시간에는 요금이 예상보다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 Grab (그랩): 동남아시아의 우버로, 앱을 통해 택시, 오토바이 택시, 개인 차량 등을 호출할 수 있습니다. 미리 요금을 확인할 수 있어 바가지 요금을 걱정할 필요가 없고, 카드 등록 시 자동 결제되어 편리합니다. 현지에서는 택시보다 선호됩니다.

      • 툭툭 (Tuk-Tuk): 태국의 상징적인 교통수단이지만, 관광객에게는 가격을 높게 부르는 경우가 많아 흥정이 필수입니다. 짧은 거리를 이동하거나 특별한 경험을 원할 때 한두 번 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미터 택시보다 비쌀 수 있습니다.

      • 수상 보트 (Chao Phraya Express Boat): 짜오프라야 강을 따라 주요 사원과 관광지를 연결하는 저렴하고 효율적인 교통수단입니다. 강변의 풍경을 감상하며 이동할 수 있습니다. 요금은 노선과 거리에 따라 15~50밧 (약 550원~1,800원) 정도입니다.

      • 오토바이 택시: 짧은 거리를 빠르게 이동할 때 유용하지만, 헬멧 미착용 등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요금은 흥정해야 합니다.

    • 도시 간 이동:

      • 버스/미니밴: 방콕에서 아유타야, 파타야, 칸차나부리 등 근교 도시로 이동할 때 가장 많이 이용됩니다. 저렴하고 비교적 편리합니다. 요금은 거리에 따라 100~300밧 (약 3,700원~11,000원) 정도입니다.

      • 기차: 장거리 이동 시 야간 기차는 숙박비도 아끼고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옵션입니다. 침대칸은 미리 예약해야 합니다.

      • 국내선 항공: 푸켓, 치앙마이, 코사무이 등 먼 지역으로 이동할 때는 저가 항공사 국내선이 가장 빠르고 효율적입니다. 미리 예약하면 버스 요금과 크게 다르지 않은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 방콕-푸켓 편도 700~2,000밧, 약 2만 6천 원~7만 4천 원)

  3. 예상 경비 (1인 기준, 1일):

    • 저예산: 식비 15,000원 + 교통비 10,000원 = 25,000원 내외

    • 중간 예산: 식비 30,000원 + 교통비 20,000원 = 50,000원 내외

    • 고예산: 식비 70,000원 이상 + 교통비 30,000원 이상 = 10만 원 이상


3. 액티비티 & 입장료: 태국을 더욱 풍성하게 즐기기

태국 여행의 즐거움은 다양한 액티비티와 명소 방문에 있습니다. 어떤 경험을 하느냐에 따라 예산이 달라지므로, 미리 계획하고 예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주요 관광지 입장료:

    • 방콕:

      • 왕궁 및 왓 프라깨오 (에메랄드 사원): 외국인 500밧 (약 1만 8천 원)

      • 왓 포 (새벽 사원): 외국인 200밧 (약 7천 4백 원)

      • 왓 아룬 (새벽 사원): 외국인 100밧 (약 3천 7백 원)

      • 짐 톰슨의 집: 외국인 200밧 (약 7천 4백 원)

      • 사파리 월드: 외국인 약 1,300~1,500밧 (약 4만 8천 원~5만 5천 원)

      • 씨 라이프 방콕 오션 월드: 외국인 약 1,000~1,200밧 (약 3만 7천 원~4만 4천 원)

    • 아유타야: 유적지마다 입장료가 다르고, 통합 패스도 있습니다.

      • 주요 사원 (왓 마하탓, 왓 프라 씨 산펫 등): 각 50밧 (약 1,800원)

      • 통합 패스: 220밧 (6개 주요 유적지)

    • 파타야:

      • 농눗 열대정원: 외국인 800~1,000밧 (약 3만 원~3만 7천 원)

      • 진리의 성전: 외국인 500밧 (약 1만 8천 원)

    • 칸차나부리:

      • 에라완 국립공원 (7층 폭포): 외국인 300밧 (약 1만 1천 원), 차량 30밧 (약 1,100원)

  2. 인기 액티비티별 비용:

    • 마사지:

      • 발 마사지 (1시간): 200~300밧 (약 7천 4백 원~1만 1천 원)

      • 타이 마사지 (1시간): 250~400밧 (약 9천 2백 원~1만 4천 원)

      • 아로마 오일 마사지 (1시간): 400~800밧 (약 1만 4천 원~2만 9천 원)

      • 고급 스파 패키지: 1,500밧 이상 (약 5만 5천 원 이상)

    • 쿠킹 클래스: 태국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은 매우 인기가 많습니다.

      • 반나절 코스: 1인당 1,000~1,500밧 (약 3만 7천 원~5만 5천 원)

    • 섬 투어 (예: 피피섬, 꼬란 등): 스노클링, 수영, 섬 탐험 등이 포함된 투어입니다.

      • 스피드보트 조인 투어 (당일): 1인당 1,200~2,500밧 (약 4만 4천 원~9만 2천 원), 투어 내용 및 식사 포함 여부에 따라 다름.

      • 롱테일보트 프라이빗 투어 (단독): 2,000~4,000밧 (약 7만 4천 원~14만 8천 원), 인원에 따라 N분의 1.

    • 무에타이 관람: 방콕 라차담넌 또는 룸피니 경기장에서 관람.

      • 입장료: 1,000~2,000밧 (약 3만 7천 원~7만 4천 원), 좌석 등급에 따라 다름.

    • 코끼리 보호구역 방문: 윤리적인 코끼리 보호구역 (승마 금지, 먹이 주기/목욕 등 체험).

      • 반나절/종일 투어: 1인당 1,500~3,000밧 (약 5만 5천 원~11만 원)

    • 스쿠버 다이빙/스노클링: 특히 남부 해양 지역에서 인기.

      • 체험 다이빙 (라이센스 X): 1회당 2,500~4,000밧 (약 9만 2천 원~14만 8천 원)

      • 스노클링 투어 (장비 포함): 800~1,500밧 (약 3만 원~5만 5천 원)

  3. 예약 팁:

    • 온라인 예약 플랫폼 활용: 클룩(Klook), 겟트립(GetYourGuide), 마이리얼트립 등 온라인 예약 플랫폼을 이용하면 현지에서 직접 구매하는 것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액티비티나 투어를 예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어로 편리하게 예약하고 후기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 현지 여행사 비교: 현지에도 수많은 여행사가 있어 가격과 포함 사항을 비교해보고 예약할 수 있습니다. 흥정이 통할 수도 있습니다.

    • 사전 예약: 인기 있는 투어나 액티비티는 미리 예약해야 원하는 날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성수기에는 필수입니다.

    • 포함 내역 확인: 투어 예약 시 교통편, 식사, 음료, 가이드, 장비 대여, 국립공원 입장료 등이 포함되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추가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4. 예상 경비 (1인 기준, 1일):

    • 저예산: 하루 1가지 유적지/활동, 1만 원~3만 원

    • 중간 예산: 하루 1~2가지 액티비티/유적지, 4만 원~8만 원

    • 고예산: 고급 스파, 섬 투어 등 럭셔리 액티비티, 10만 원 이상


4. 쇼핑 & 기타 경비: 놓치지 말아야 할 추가 지출 항목

태국 여행의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는 바로 쇼핑입니다. 기념품부터 의류, 화장품, 식품까지 다양하고 저렴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한 예상치 못한 기타 경비도 미리 고려해야 합니다.

  1. 쇼핑: 예산별 추천 품목 및 장소: 태국은 물가가 저렴하여 쇼핑하기에 매우 좋습니다. 어디서 무엇을 사느냐에 따라 쇼핑 예산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저예산 (5만 원 미만):

      • 현지 야시장 & 길거리 상점: 마그넷, 코끼리 무늬 바지(코끼리 바지), 팔찌, 비누, 건망고 등 작은 기념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흥정이 필수입니다. (예: 코끼리 바지 100~200밧, 약 3천 7백 원~7천 4백 원)

      • 세븐일레븐/빅씨 (Big C): 태국 과자, 벤또(쥐포), 김 과자, 달리 치약, 쿤나 건망고 등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식품류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 중간 예산 (5만 원 ~ 20만 원):

      • 짜뚜짝 주말 시장: 세계 최대 규모의 주말 시장으로, 의류, 액세서리, 수공예품, 생활용품, 애완동물 용품 등 없는 게 없을 정도로 다양한 물건을 판매합니다. 잘 찾아보면 좋은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흥정은 필수입니다.

      • 터미널 21 / MBK 센터 / 센트럴 플라자 등 일반 쇼핑몰: 중저가 의류, 잡화, 화장품 등을 구매하기 좋습니다. 현지 브랜드나 캐주얼 의류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 로컬 브랜드 샵: 태국 디자이너 브랜드나 유니크한 제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 고예산 (20만 원 이상):

      • 시암 파라곤 / 센트럴월드 / 아이콘시암 등 고급 쇼핑몰: 명품 브랜드, 고급 의류, 쥬얼리, 화장품 등 세계적인 브랜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아울렛: 방콕 외곽에 위치한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명품 및 유명 브랜드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 맞춤 정장/옷: 방콕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의 맞춤 정장을 제작할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2. 기타 경비 및 비상금: 여행 예산을 짤 때 종종 놓치는 항목들이 있습니다.

    • 환전 수수료: 한국에서 달러로 환전 후 태국에서 바트로 재환전하는 것이 이중 환전이긴 하지만, 환율 우대가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슈퍼리치 (SuperRich) 등 사설 환전소의 환율이 좋습니다.

    • 유심칩 구매: 태국 도착 후 공항이나 시내 통신사 부스에서 현지 유심칩을 구매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데이터 무제한 또는 일정 기간 동안 사용 가능한 플랜이 다양합니다. (예: 8일 무제한 299밧, 약 1만 1천 원)

    • 여행자 보험: 예상치 못한 사고나 질병, 수하물 분실 등에 대비하여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여행 기간에 따라 다름, 약 1만 원~5만 원 이상)

    • 비상금: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대비하여 전체 예산의 10~20% 정도는 비상금으로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카드 분실, 갑작스러운 병원 방문 등 여러 상황에 유용합니다.

    • 팁 문화: 태국은 팁이 의무는 아니지만, 좋은 서비스를 받았다면 식당, 마사지, 택시 기사 등에게 20~100밧 정도의 팁을 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필수 지출은 아니지만, 현지 문화 존중 차원에서 고려)

    • 비자 관련 비용: 일반 관광객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지만, 90일 이상 체류하거나 특정 목적의 방문 시에는 비자 발급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숙소 보증금: 일부 호텔이나 숙소에서는 체크인 시 보증금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체크아웃 시 환불)

  3. 총 예산 추정 (5박 7일 기준, 항공권 & 숙소 포함):

    • 저예산 (배낭여행):

      • 항공권: 40만원 (LCC 또는 경유)

      • 숙소 (호스텔/저가 호텔, 5박): 1만5천원 * 5박 = 7만5천원

      • 식비 (1일 2만5천원 * 7일): 17만5천원

      • 교통비 (1일 1만원 * 7일): 7만 원

      • 액티비티/입장료 (최소): 5만 원

      • 쇼핑/기타: 5만 원

      • 총계: 약 82만 원

    • 중간 예산 (일반 여행객):

      • 항공권: 60만원 (FSC 또는 좋은 시간대 LCC)

      • 숙소 (4성급 호텔, 5박): 10만원 * 5박 = 50만 원

      • 식비 (1일 4만원 * 7일): 28만 원

      • 교통비 (1일 2만원 * 7일): 14만 원

      • 액티비티/입장료 (적극): 15만 원

      • 쇼핑/기타: 10만 원

      • 총계: 약 177만 원

    • 고예산 (럭셔리 여행):

      • 항공권: 90만 원 이상 (FSC)

      • 숙소 (5성급 호텔/리조트, 5박): 30만원 * 5박 = 150만 원

      • 식비 (1일 8만원 * 7일): 56만 원

      • 교통비 (1일 5만원 * 7일): 35만 원

      • 액티비티/입장료 (고급): 30만 원 이상

      • 쇼핑/기타: 30만 원 이상

      • 총계: 391만 원 이상 (선택에 따라 무한대)

이 가이드를 통해 여러분의 태국 여행 스타일에 맞는 예산을 수립하고, 현명한 지출로 더욱 즐겁고 만족스러운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태국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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